내게는 삼성노트북9펜 15.6인치 모델이 있다.
외장그래픽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도 좋고, 8세대 i7이라 만족하면서 사용해왔다.
하지만 무게가 1.72kg에 육박하는 이유때문에 출장 시에 무거운 무게를 감당해야했다.
그래서 가볍고 성능 좋은 노트북을 알아보던 중에 눈에 들어온 노트북이 삼성전자 갤럭시북2 프로 360이다.
갤럭시북2 프로 모델 번호
2022년 3~4월에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북2 프로 모델을 새로 출시했다.
굳이 라인을 구분하자면 갤럭시북2 프로와 갤럭시북2 프로360 2가지 라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후 세부구분은 cpu 버전, 외장그래픽카드의 유무, 윈도우 포함, SSD 용량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막상 노트북을 사려고보니 옵션에 따라 너무 많은 모델들이 존재해서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갤럭시북2 프로 모델의 모델 넘버를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D가 윈도우 11 Home인지, AG가 All 그라파이트 색인지는 구매한 노트북을 기준으로 한 개인적인 추측이니 참고
해당 모델 선정 이유
여러 모델을 비교하며 고민하다가 결국 해당 모델을 고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휴대 편의성 및 360도 회전과 펜의 조합
일단 기존의 외장그래픽이 탑재된 삼성 노트북9펜이 있기 때문에 출장용으로 가벼운 노트북을 원했다.
세부 옵션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겠지만 모델별로 무게를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갤럭시북2 프로 13.3인치 : 870g
갤럭시북2 프로 15.6인치 : 1.17kg
갤럭시북2 프로360 13.3인치 : 1.04kg
갤럭시북2 프로360 15.6인치 : 1.41kg
360도 회전을 위한 힌지구조를 위해서 약 13.3인치는 170g, 15.6인치는 240g이 사용됨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외장그래픽과 내장그래픽 탑재 유무에 따라 무게가 조금씩 차이가 난다.
일단 갤럭시북2 프로360 15.6인치는 1.41kg으로 출장용이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못했다.
(기존 15.6인치 모델과 불과 300g 차이)
두번째로 갤럭시북2 프로 13.3인치가 870g으로 매우 가벼운 무게라 끌리긴 했지만 360도 회전과 S펜 사용이 불가능했다.
최종적으로 갤럭시북2 프로360 13.3인치는,
① 무게가 거의 1kg인 경량노트북
② 13.3인치로 크기가 작아 태블릿처럼 사용하기 편하며, 펜의 활용성이 뛰어남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15.6 인치의 노트북을 태블릿처럼 사용하기에는 크기가 부담되어 활용성이 떨어졌다.)
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구매한 갤럭시북2 프로360 13.3인치의 제품사양은 다음과 같다.
Model Code | NT930QED-K71A |
운영체계 | Windows 11 Home |
프로세서 / 칩셋 | Intel Core i7-1260P Processor(2.1 GHz up to 4.6 GHz 18 MB L3 Cache) |
메모리 | 16 GB LPDDR5 Memory (on BD 16GB) |
저장장치 | 512 GB NVMe SSD (총 SSD 슬롯: 1) |
ODD | 없음 |
디스플레이 | 33.7 cm FHD 광시야각 AMOLED Display (1920x1080), 터치스크린, 약 13.3인치 |
그래픽 | Intel Iris Xe Graphics |
멀티미디어 | AKG 스테레오 스피커(Max 4W x 2), Smart Amp, Dolby Atmos, 내장 듀얼 디지털마이크, 1080p FHD 카메라 |
네트워크 | Bluetooth v5.1, Wi-Fi 6E(Gig+), 802.11 ax 2x2 |
포트 | 1 Thunderbolt 4, 2 USB Type-C, MicroSD Multi-media Card Reader |
입력장치 | 프로 키보드(백라이트 지원), 터치스크린, S펜, 클릭패드 |
보안기능 | TPM, 지문인식 |
색상 | 그라파이트 |
전원 | 63Wh (Typical), 65W USB Type-C 어댑터 |
크기(가로x세로x높이) | 302.5 x 202 x 11.5 mm |
무게 | 1.04 kg |
소프트웨어 | Live Message, Live Wallpaper, McAfee Live Safe(체험판), Screen Recorder, Samsung Gallery, Quick Search, Samsung Flow, Samsung Notes, Samsung Recovery, Samsung Settings, Studio Plus, Samsung Update, Samsung Security, Quick Share, Galaxy Book Smart Switch |
기타 | 조도 센서, 가속 센서, 자이로 센서 |
출처: 삼성전자
2. 삼성 신제품 출시 이벤트(22.06.01~22.06.30)
이 글을 작성하는 22년 06월 기준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 이벤트에 따라 제공되는 추가 증정 사은품은 다음과 같다.
한컴 삼성 오피스팩
- 한컴오피스 2022 가정 및 학생용(다운로드 1PC 영구사용)
- RixFont 마스터(이용권등록일로부터 1년)
- 한컴스페이스 PRO(개인용) 1년 무료 사용권
Galaxy Book Members
- 나들이 패키지 할인 구매 혜택(캠핑의자 2개)+보냉가방 1개 구성 9,900원
- 정품 클리어 케이스 할인 구매 혜택
- 콜라보 액세서리 팩 할인 구매 혜택
- 특별 사은품 구매 혜택(버즈 Live 5만9천원에 구매 or MS Office M365 5천원 구매)
- 다양한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무료 이용 혜택
- 삼성에듀 무료 수강 혜택
- PC 액세서리 사은품 할인 구매 혜택
- Samsung Care+
위 적힌 이벤트 중에서 내가 유용하다고 판단한 것은 아래와 같다.
- 업무에 많이 사용하는 한컴오피스의 한글 2022
- 모바일, 태블릿, 웹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컴 스페이스 1년 무료 사용권
- 특별 사은품 구매 혜택 중 MS Office M365
해당 이벤트만 해도 기본적인 업무 프로그램은 바로 설치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아래 그림 혹은 삼성 홈페이지 및 구매 페이지를 참조.
출처: 주식회사코잇, 11번가 삼성온라인판매점
내돈내산 구매 리뷰
주문을 완료하고 택배를 받아 뜯어보니 구성품은 위의 그림과 같았다.
노트북 박스, 이벤트 사은품인 한컴 삼성 오피스팩, 그리고 소중한 노트북을 보호하기 위한 힐링쉴드 필름세트.
힐링쉴드(Healing Shield) 필름세트는 구매한 11번가 페이지에서 추가 옵션으로 같이 구입할 수 있었는데, 붙여져 있는 스티커에는 '삼성 갤럭시북 프로 360 5G 13인치 액정 4종세트'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5G 모델과 호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 부착해보지는 않았지만, 노트북 액정필름과 전·후·측면 필름이 전부 포함되어있다.
참고로 이벤트로 할인 제공되는 노트북 클리어 케이스는 프로 360 모델에는 적용불가다.
한컴 삼성 오피스 팩은 USB의 형태가 아닌, 정품시리얼 혹은 쿠폰번호가 동봉되어 있어 한컴오피스 홈페이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등록하여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내부에 시리얼 번호와 함께 설명이 포함되어있어서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노트북의 박스를 열어보니 당장 보이는 내부 구성품은 노트북 본체, 블루투스 마우스, 충전 어댑터, 노트북 파우치가 보였다.
여기서 노트북 파우치와 블루투스 마우스는 "당사 사정에 따라 예고없이 변경되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라고 판매 페이지에 고지되어 있었지만, 박스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쉽게 바뀌진 않을꺼라 예상된다.
참고로 노트북 파우치 왼쪽의 작은 박스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파우치를 고정하기 위한 구조인 듯 하다.
노트북 본체를 들어내니 좌측부터 차례대로 S펜, 어댑터 충전선, Type-C to LAN 어댑터, Type-C to USB이 구성품으로 들어있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노트북9 펜은 갤럭시노트처럼 본체에 펜을 거치하는 구멍에 꼽아서 사용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따로 본체에 펜을 수납하기 위한 공간은 없었다.
하지만 수납을 포기한만큼 펜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크기가 커지고 두꺼워져 실제 필기 시 편리할 것 같다.
전용 파우치를 자세히 확인해보니, 파우치는 네오프렌(?) 비슷한 소재로 되어있는듯했고, 파우치 내부에 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또한 파우치에 수납했을때 4개의 모서리를 보호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심플해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또한 충전 어댑터는 위 좌측 그림과 같이 요즘 추세에 맞게 C to C 케이블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PD 타입 충전 어댑터였다. 제조년월이 2022년 03월이니 아주 따끈따끈하게 제작된 어댑터다.
구입한 노트북은 PD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PD 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를 들고다니면 어댑터는 들고다니지 않아도되서 출장 시 핸드폰과 노트북 모두 보조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공된 블루투스 마우스는 위 우측 그림과 같이 새하얀 색으로 디자인 된 것이 마음에 들었고, 비싼 블루투스 마우스처럼 성능이 뛰어나보이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느낌이었다. 마우스에 사용되는 건전지는 마우스 내부에 포함되어 있었다.
노트북 외관은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색상이다. 실버보다는 그라파이트가 훨씬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온다.
LG그램이 어떻게보면 이 노트북과 경쟁구도에 있는 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이라 할 수 있는데, 두 노트북을 직접 만져보면 알 수 있듯이 개인적으로는 LG그램이 무게가 더 가벼운 대신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느낌의 외관이기 때문에 낭창낭창 거리는, 힘을 세게가하면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있다.
하지만 갤럭시북2 프로는 단단한 스틸의 느낌이라 안정감이 있게 느껴졌다.
노트북을 열어보니 키보드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재가 덮어져 있었고, 액정은 깨끗했다.
13인치 모델이기 때문에 키보드에는 숫자패드가 포함되어있지 않은 구조였다.
15.6인치 모델은 기본적으로 크기가 크기 때문에 숫자패드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엑셀과 같은 숫자 입력 작업이 많은 분이라면 15.6인치 모델을 사거나 추가로 USB 숫자패드가 필요해보이나 다행히 나는 엑셀작업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숫자패드 구성이 없어도 불편하지 않아 만족한다.
추가로 키보드의 백라이트도 고급스럽게 잘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였다
노트북 전원을 켜니 이미 정품 윈도우 11 포함 모델이라 위 사진과 같이 윈도우가 이미 깔려있었고, 사용자 설정이 진행되었다. 초기 설정이 진행되는 과정 초기에 블루투스 마우스를 등록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한번에 잘 연결되지 않아 그냥 클릭패드를 사용해서 설정을 진행하고 이후에 블루투스 마우스를 연결하였다.
앞서 장점으로 언급한 360도 힌지구조를 이용하여 위 사진과 같이 동영상 시청이 편한 자세와 태블릿 모드 자세를 만들어보았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같이 자이로센서가 달려있어서 화면을 회전하는 방향으로 알아서 화면이 회전하였고, 힌지는 견고하게 각 자세를 버텨줘서 안정감이 있었다.
또한, 예상한대로 15.6인치의 삼성노트북9펜의 태블릿보드에서 부담스럽던 크기가 13.3인치의 갤럭시북2 프로360에서는 쓸만한 크기로 다가왔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비슷한 크기라 더욱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구입한 제품의 구매 링크는 아래와 같으니, 6월 이벤트 안에 구매할 분은 참고하길 바란다. 참고로, 구입한 삼성 갤럭시북2 프로 360 13.3인치 제품 이외에도 다른 크기 다른 세부 옵션에 대하여도 동일하게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특별히 본 포스팅을 작성하는 6월 11일은 월간 심일절 이벤트 행사중이라서 내가 산 가격대비 10만원정도 싼 가격으로 나와서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더 빨리 받아서 사용한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자신에게 맞는 사양 및 옵션의 노트북을 찾고 생산성을 높여, 구매한 노트북 가격보다 더 가치있는 일을 많이 이루길.
[최종혜택가:187만원] 삼성노트북 갤럭시북2 프로360 NT930QED-K71A 12세대i7 윈도우11 2in1 S펜포함 (11st.co.kr)